가정집 불, 일가족 5명 사망 _포커에 관한 포르투갈어 책_krvip

가정집 불, 일가족 5명 사망 _베토 푸스카오 팔메이라스_krvip

⊙앵커: 오늘 새벽 경남 통영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나 일가족 5명이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진 기자! ⊙기자: 김대진입니다. ⊙앵커: 전해 주시죠. ⊙기자: 오늘 새벽 0시 반쯤 경남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67살 진행식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진 씨 일가족 5명이 숨졌습니다. 숨진 가족은 진씨와 씨의 딸 29살 귀희 씨, 외손녀 11살 손유진 양 그리고 외손자 7살 이종오 군과 3살 이한오 군입니다. 오늘 불로 진 씨의 한옥이 모두 타면서 붕괴돼 숨진 일가족은 매몰된 채 발견됐습니다. 진 씨의 딸 귀희 씨는 전 남편의 딸과 서울로 직장을 구하러 간 전 남편의 아들을 데리1년 전부터 진 씨 집에서 함께 생활해왔습니다. 진 씨는 다리가 불편해 거동이 힘들고 진 씨의 딸 29살 귀희 씨도 당뇨합병증으로 시각과 청각장애가 있는 등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어렵게 살아왔습니다. 경찰은 큰방 아랫목에 전기장판과 전기난로를 사용해 왔고 큰방 목재가 심하게 탄 점으로 미뤄 큰방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화재가 난 집은 70년이 넘은 오래된 건물인 데다 재래식아궁이를 사용하고 있어서 아궁이에서 불이 옮겨붙었을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