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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회담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가급적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6자회담 복귀의 명분을 주려고 애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핵을 포기하면 북미 관계 정상화를 논의해볼 수 있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복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이번 정상회담에서의 관심은 그 동안 숱하게 합의된 평화적이고 외교적 해법 이외에 플러스 알파가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부시 대통령의 발언은 주목됩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다자간 안전보장, 에너지지원은 물론 북미간 관계정상화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수교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적극적인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이런 핵문제가 해결이 되고 또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모든 규범이라든가 이런 걸 지킬 때에 미북간에 수교 문제를 논의할 수가 있습니다. ⊙기자: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은 핵 문제에 대한 외교적 노력이 소진됐을 경우에 대비한 논의도 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부는 구체적 논의까지 진행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미동맹과 관련해서도 솔직하고 진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중요한 문제는 다 이미 해결됐고 그리고 한미동맹은 돈독하며 앞으로도 돈독할 것이다... ⊙기자: 따라서 작전 계획 논란과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 등 이견이 노출됐던 문제들이 어떻게 논의됐는지 관심입니다. KBS뉴스 복창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