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ES 슈 수억대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_맨체스터 시티가 승리했습니다_krvip

해외에서 수억 원대의 상습 도박 혐의로 검찰이 SES 걸그룹 출신 유수영(슈)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유 씨가 2016년부터 지난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한 사실이 확인돼 어제(27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애초 도박 자금과 관련해 유 씨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건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씨의 도박 의혹은 지인 박 모 씨와 윤 모 씨가 도박 자금 수억 원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다며 고소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 씨 등은 서울 광진구의 파라다이스워커힐 도박장 등에서 유 씨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이 유 씨에게 빌려준 자금을 특정할 수 없으며, 오히려 두 사람이 유 씨와 함께 도박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