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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대구에 한해 국무부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 금지'로 격상했습니다.

나머지 지역은 '여행 재고'를 권고하는 3단계 조치를 유지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가 코로나 19확산과 관련해 대구에 한해 여행 경보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지난 26일 3단계로 올린 데 이어 나흘 만의 조칩니다.

한국의 다른 지역은 여행 재고,즉 기존 여행 경보 3단계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이와함께 이탈리아 룸바르디, 베네토 두 지역도 여행금지 권고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사흘 전만해도 아직은 한국과 이탈리아에 대해 여행제한 조치를 할때가 아니라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확진자가 늘고 사망자까지 생기면서 대응 단계를 높이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이번 조치에 우려했던 한국과 이탈리아에 대한 '미국 입국 금지'는 없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미국에 입국하는 사람들에대해 해당국과 협력해 조율할 것을 행정부에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로 가장 충격을 받은 지역에서 오고가는 여행의 수치를 더 낮추길 희망한다'고 밝혀 추가 조치가 나올 가능성에 여지를 뒀습니다.

이에따라 한국 내 상황이 악화될 경우 미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통해 입국제한 조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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