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그룹 공연표 팔아요” 인터넷 사기범 구속_빙고데이는 안전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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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인터넷을 통해 유명 아이돌 그룹 공연표를 싸게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37살 한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 8월, 인터넷 블로그에 유명 케이블 프로그램의 관람권을 9만원에 양도한다는 글을 올린 뒤 돈만 건네받고 잠적하는 등, 2012년부터 최근까지 여중생 등 170명으로부터 모두 2천 8백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한 씨는 인기 아이돌 그룹의 관람권이 매진되면 여학생들이 인터넷 직거래를 통해 표를 구한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