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암유발 _남자의 유형 알파베타시그마_krvip

간접흡연 암유발 _베타 설문 조사는 여기에 불평합니다_krvip

⊙앵커: 미국 정부가 오늘 발암물질 14가지를 새로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명단의 맨 윗자리를 차지한 것은 바로 간접흡연이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오광균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2년마다 보고서를 내는 미국 정부산하 국립환경건강과학원은 오늘 14개 발암물질을 새로 추가해 발표했습니다. 환경건강과학원은 간접흡연과 술, 지나친 태양광선 노출, 그리고 이산화규소 먼지 등을 인간의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단정했습니다. 환경건강과학원은 4년 전까지 암유발 의심 요소로 분류한 간접흡연이 폐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암물질 명단에 새로 추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흡연자의 아내나 흡연자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폐암 발병률이 크게 높다는 연구결과를 함께 발표했습니다. 흡연을 오래 전부터 발암요소로 분류한 환경건강과학원은 연기없는 담배나 씹는 담배 역시 암을 유발한다며 씹는 담배의 경우 코나 입 등 접촉부위 어디서나 암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그러나 지난 20년간 발암의심 물질로 여겨온 사카린과 에칠 아크릴에이트를 명단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사카린의 경우 쥐실험에서는 암세포를 만들어냈지만 인간에게는 암을 유발하지 않았다고 미국 정부는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오늘 새로 추가된 14개의 발암물질을 포함해 모두 218가지의 발암요소와 의심물질을 발표하고 국민의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오광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