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원전 부근 바다 어류 ‘세슘 덩어리’_베타 물고기 연구_krvip
방사능 누출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부근 바다 어류에서 사상 최고치의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일본 언론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항만 안쪽 바다에서 잡은 '개볼락'을 조사한 결과, ㎏당 25만 4천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정한 일반식품 기준치인 ㎏당 100 베크렐의 2,540배나 되는 수치입니다.
이 개볼락 1㎏을 사람이 먹을 경우 4밀리시버트의 내부 피폭이 발생하는데, 일반인의 연간 피폭 허용 기준치의 4배나 되는 것입니다.
일본 수산청이 지금까지 조사한 어류 가운데 가장 심각한 오염은, 지난해 10월 후쿠시마 제1원전 항만 안쪽에서 잡은 '쥐노래미'에서 검출된 2만 5,800 베크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