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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저희 KBS 9시 뉴스가 며칠전 고발했던 수입쇠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여 판 음식점에 대한 경찰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1차로 서울시내 4군데 대형 갈비집을 적발해서 업주에 대해서 모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그 속보 전해 드립니다.


⊙이석호 기자 :

가짜 한우갈비를 판매한 음식점들이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오늘 수입 소갈비를 한우갈비라고 속여 팔아온 서울시내 갈비 음식점 4곳을 적발하고 업소 주인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 업소들은 그동안 간판과 광고전단을 통해 한우갈비만을 판매한 것처럼 선전해 왔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지방에서 직접 한우갈비를 사오는 것처럼 말해왔지만 검찰 조사결과 마장동 등지로 부터 수입고기를 사다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관.업주 :

마장동 (수입고기판매상)과 수원에서 주로 사온다는 거지요. 그렇죠.


⊙이석호 기자 :

수입갈비를 한우갈비로 둔갑시켜도 눈치를 채는 소비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수입갈비와 한우갈비입니다. 수입갈비를 이렇게 더 붉고 기름기가 적은 것이 특징이지만 일반인들은 그 차이를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측은 자신들만이 수입 소갈비를 속여 팔아온 것이 아니라며 억울하다고 항변합니다.


⊙적발 음식점 종업원 :

우리만 이렇게 파는 것이 아니라 서울 시내 음식점이 다 그래요.


⊙이석호 기자 :

경찰은 이렇게 수입 소갈비를 한우갈비로 속이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앞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