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가면 보너스 400%” _플러시 포커가 뭐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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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이 4강 진출하면 보너스를 400%나 받아요" 독일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16강, 8강, 4강에 진출할 때마다 전 사원에게 보너스를 `듬뿍' 주는 회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는 월드컵 시작에 앞서 전체 사원 80여명에게 붉은색 응원 티셔츠를 나눠주면서 16강과 8강 진출시 각각 보너스 100%, 4강 진출시 보너스 200%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02년 월드컵 당시 16강, 8강, 4강 진출이 확정될 때마다 그 다음날 노란 봉투에 각자 월급의 50%를 현금으로 넣어 지급했었다. 노영현 회장은 20일 "신나게 일해야 능률이 오르는 법"이라며 "온 국민이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데 이왕이면 혼신의 힘을 다해 응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특별 보너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 직원들은 토고전을 치르던 날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출근한 것은 물론 2∼3명 모여도 축구와 보너스 얘기를 나누며 월드컵 분위기에 한 껏 들떠 있다. 서영석 대리는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보너스와 직접 연결되다보니 전 사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있다"며 "우리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보너스가 얼마나 될지 계산해보기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