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선생님이 여 제자와 애정 도피…본국 송환_시스템 프로그래머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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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신이 가르치던 여학생과 프랑스로 도피했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었던 영국인 교사가 런던으로 송환됐습니다. 영국 경찰은 그를 유괴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15살 여제자와 도피 행각을 벌여 영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30살 수학 교사 제레미 포레스트가 영국으로 송환돼 수감됐습니다. 미성년자와의 부적절한 관계와 유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포레스트는 EU 범죄자 인도조약에 따라 영국 경찰 당국에 인계됐습니다. 영국 서섹스주의 한 중학교 교사인 제레미 포레스트는 지난 달 20일 이 학교 학생인 15살 매건 스태머스와 잠적한 이후, 프랑스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들이 사라진 직후부터 영국 경찰과 언론은 대대적인 행방 찾기에 나섰고, 소녀의 부모는 TV 회견을 통해 집으로 돌아올 것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다니엘 월슨(지난 25일) : "아가야, 너가 왜 무슨 일을 했는지 상관없다. 내 가슴이 찢어지고 있다. 집으로 돌아와라" 교사와 함께 도피행각을 벌였던 15살 메건 스태머스는 프랑스 경찰에 발견된 직후 영국으로 보내져 지금은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갖는 것을 형사 범죄로 취급하고 있고, 그 대상이 16살 미만인 청소년이면 가중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