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이탈 막아라”…세계 금리인상 도미노_포커 게임의 손_krvip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신흥국에서 자본이탈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금리를 올리는 국가가 늘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의 금리 인상 직후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바레인 등 중동 4개국이 미국과 같은 폭인 0.25% 포인트씩 올렸습니다.

이어 산유국인 멕시코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3.0%에서 3.25%로 상향 조정했고 칠레도 3.25%에서 3.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홍콩 중앙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 포인트 인상했으며 옛소련 공화국 중 하나인 조지아는 기준금리를 7.5%에서 0.5%포인트 올린 8.0%로 인상했습니다.

필리핀과 노르웨이, 우크라이나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타이완은 반대로 기준금리를 0.125% 포인트 내린 1.625%로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