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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소녀 자매가 있어 화제입니다.

집 차고에서 만든 실험장치를 단 기구를 하늘 높이 띄워 우주현상을 연구한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 차고에서 연구에 몰두하며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레베카와 동생 킴벌리,

<녹취> 레베카(12살) : "이것은 '로키' 레고 발사장치이고 이건 우주선이에요. 이미 두 번이나 발사했어요."

자신들이 만든 우주선을 기구에다 달아 고도 40킬로미터까지 띄워 보냅니다.

개기일식 등 우주 현상을 연구하는 장칩니다.

촬영한 영상과 자료는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에 보내집니다.

<녹취> 킴벌리(10살) : "마지막 건전지를 넣으면 항법컴퓨터가 켜져요. 개기일식 때 달의 그림자가 지구를 가리는 장면을 포착하려고 합니다."

동생 킴벌리가 태양열 패널과 GPS, 영상장치를 장착해 만든 우주선은 이미 그 연구의 유효성을 나사로부터 인정받았습니다.

집 차고에서의 연구 성과가 알려지면서 지난해엔 백악관에 초대되기도 했습니다.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소녀 자매, 다른 소녀들도 도전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줍니다.

<녹취> "다른 소녀들에게 누구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줘서 정말 좋아요."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