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주승용 “文, 독단 결정으로 당 분열…사과해야”_가브리엘 포커 캠페인_krvip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세사람의 공동지도체제 제안에 대해 문재인 대표의 사과를 공개 요구했습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표가 지도부의 거취 문제를 독단적으로 결정, 발표한 것에 동의하지 못한다면서, 도대체 이런 당이 어디 있냐고 말했습니다. 주 최고위원은 또, 자신을 따르면 선하고, 비판하면 악하다는 문 대표의 권위주의적 발상과 당을 분열시키는 편가르기에도 동의하지 못하겠다면서, 이 점도 문 대표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동 지도체제 제안에 대해서도 주승용 최고위원은 박원순 시장을 앞세우면 선거 개입 논란으로 새누리당으로부터 공격을 받을게 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최고위원은 이와 함께 문 대표가 또다시 막강한 계파의 힘으로 중앙위원회를 열어 문안박 연대를 밀어붙여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의 제안이 최고위원들과의 협의 없이 이뤄졌다고 유감을 표했던 오영식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