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경복궁 등 수도권 실내외 관람시설 휴관 연장_베테 올리베이라_krvip

국립중앙박물관·경복궁 등 수도권 실내외 관람시설 휴관 연장_포커를 치는 개들 위키피디아_krvip

코로나19 확산세로 국립중앙박물관과 경복궁 등 수도권 실내외 관람시설들이 다시 휴관을 연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지역 공공시설 운영 중단 결정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시행한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을 당분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휴관 대상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3곳(과천, 서울, 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2곳(본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 등입니다.

또 국립중앙극장과 국립국악원(서울 본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등 4개 국립공연기관이 휴관하며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7개 국립예술단체 공연도 중단합니다.

문화재청도 국립고궁박물관, 궁궐과 왕릉 등 수도권에 있는 실내·외 관람 시설에 대한 휴관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휴관하는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 고양 서오릉과 서삼릉, 양주 온릉, 화성 융·건릉, 파주 삼릉과 장릉, 김포 장릉, 서울 태·강릉과 정릉, 의릉, 선·정릉, 헌·인릉,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과 홍·유릉, 사릉입니다.

이에 따라 궁궐과 왕릉에서 열 예정이었던 각종 문화행사도 연기 또는 취소됩니다. 오는 17일 시작할 예정이었던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의 경우, 오는 9월로 행사가 연기됐습니다.

문체부와 문화재청은 이들 시설의 재개관 시점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중대본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수도권 이외 지역의 국립문화예술시설과 궁궐, 왕릉 등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휴관 없이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