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속 강행” “결과 수용”…비례대표 제명 갈등_베토 둘보 노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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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당기위가 이석기, 김재연 의원 등에 대한 제명을 결정한 데 대해 당내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명 처분을 받은 이석기 의원은 졸속 강행처리라고 반발했고,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결과를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당기위에서 비례대표 사퇴 거부를 이유로 제명 처분을 받은 이석기 의원은 당기위 결정이 군사재판만도 못한 졸속 처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사퇴 가능성도 일축하고 중앙 당기위에 재심을 청구할지 여부에 대해서 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했습니다. 이 의원과 함께 제명 처분을 받은 김재연 의원과 조윤숙, 황선 후보도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당기위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제명 처분을 받은 네 사람에게 중앙 당기위에 이의신청을 하지 말아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네 사람이 지금이라도 사퇴하면 중앙 당기위원회의 재심사를 통해 당원으로 남을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면서 한발 물러나 명예를 지킬 수 있는 길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혁신비대위는 지난달 12일 당 중앙위원회에서 폭력을 행사한 당원 16명을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