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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많은 비로 가옥이 침수되면 일단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자세한 침수 대비 요령을 하송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여름철 폭우는 한 시간에 60mm를 넘기기가 일쑤여서 순식간에 주택가를 물바다로 바꿔버립니다. 특히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하수돗물이 역류하면서 저지대 주택의 침수 피해는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우선 빗물이 새거나 배수구가 막힌 곳은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오래된 축대나 담장은 붕괴 우려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집안으로 물이 넘칠 경우에 대비해 모래주머니 등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집밖에 쌓아둔 물건은 집안의 안전한 곳으로 옮겨놓아야 합니다. 폭우로 집안에 물이 들기 시작하면 먼저,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되, 젖은 손으로 전기 차단기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전기와 가스가 끊길 경우를 대비해 손전등과 비상식량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옥이 물에 잠기면 곧바로 지붕이나 옥상 등 높은 곳으로 피한 뒤 침착하게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대피할 때는 가재도구에 미련을 두지 말고 서둘러 침수 현장을 벗어나야 합니다. 스티로폼 상자와 고무 튜브 등을 미리 준비해 두면 만일의 사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문희(서울시 치수과장) : "재해방송에 귀 기울이고 대피요령 따라야.." 집중 호우나 해일이 예보되면 가급적 지하실엔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지하로 순식간에 물이 들어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상습 침수지역에서는 비상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가까운 대피장소와 행정기관의 전화번호 등을 사전에 파악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