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환경연구소, 2050년 남극 오존층 회복 _인스타그램용 빙고_krvip
프레온 가스 등의 영향으로 생겨났던 남극 오존층의 구멍이 점차 회복돼 오는 2050년 쯤에는 완전히 메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는 몬트리올 의정서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남극 상공의 오존 구명이 오는 2050년에는 소멸될 것이라는 관측 결과를 내놨습니다.
남극 상공의 오존층은 대기에 방출된 프레온과 하론 가스가 자외선에 분해되면서 생성된 염소나 질소에 의해 파괴되기 시작해 80년대 이후 오존층 구멍이 확대돼왔습니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소는 규제받는 프레온이나 하론 가스 사용량을 비롯해 이산화 탄소 등 온실효과 가스의 농도 변화와 바닷물 온도 등을 수퍼 컴퓨터에 입력해 오존층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했습니다.
그 결과 2020년쯤부터 오존 구멍이 메워지기 시작해 2050년쯤에는 오존 구멍이 거의 회복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일본 국립환경연구소는 몬트리올 의정서에 참가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프레온 가스 등 배출 정도에 따라 상황은 크게 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