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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이 이란에 대해 정한 우라늄 농축 중단 시한이 어제로 끝나고 미국의 공격 임박설까지 나도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 총장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이란 문제를 비롯해 중동 평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잇따라 가졌습니다. UN과 EU는 특히, 이란에 대해 유엔의 추가제재가 뒤따를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베를린에서 안세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UN과 EU는 어제 양자회담을 열고 이란 핵과 팔레스타인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란이 어제 UN이 정한 우라늄농축 시한을 무시하고 핵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UN 추가 제재가 뒤따를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IAEA는 내일(23일)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기는 커녕, 오히려 강화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UN 안보리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녹취> 슈타인마이어(독일 외무장관) : "이란은 해석이 갈리는 공개 해명을 그만두고 이제는 농축중단을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이어 열린 중동평화 4자 회담은 팔레스타인 연합정부의 인정 여부를 둘러싸고 미국과 EU, 러시아의 견해가 달리해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팔레스타인 정부의 폭력투쟁 포기, 이스라엘 인정, 기존 평화협정 준수라는 원칙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중동평화 4자 회담이 추구하는 항구적인 평화정착 방안은 팔레스타인에는 국가를, 이스라엘에는 안전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이번 4자 회담에서는 이란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지만 미국은 보다 강력한 제재에 무게를 두는 반면, 유럽과 러시아는 협상을 통한 해결을 바라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