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대청호 전역 조류경보 ‘관심’ 단계_근친상간 러시안 룰렛과 룰렛 길리안_krvip

중부권 최대 식수원인 금강 대청호에 조류 경보 '관심'단계가 내려졌다.

금강유역환경청은 3일 오전 10시를 기해 금강 대청호 전역에 조류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과 지난 1일, 2차례에 걸쳐 대청호 3개 수역에서 취수해 남조류 세포 수를 측정한 결과 2주 연속 관심단계 기준치인 1,000개/㎖을 넘겼기 때문이다.

조류 경보제는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1,000개/㎖를 넘을 경우 '관심', 10,000개/㎖ 이상이면 '경계', 1,000,000개/㎖ 이상일 경우 '대발생'을 발령한다.

대청호에서는 지난 1일 취수한 물을 기준으로, 문의 수역의 남조류 세포 수가 7,724개/mg, 추동 수역 7,470개/㎖, 회남 수역 5,588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녹조가 확산됨에따라 인근 지방자치단체들은 수돗물에 냄새를 제거하는 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