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봉으로 3살 여아 학대” 친모·동거인 등 4명 기소_슬롯 파이 노트북 없음 긍정적_krvip

커튼봉 등으로 3살 여자아이를 상습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로, 친엄마와 동거인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은 아이 엄마인 23살 A씨를 아동학대와 방임,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A씨와 함께 동거하는 26살인 B씨와 C씨를 상습아동학대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24살 D씨는 정서적 학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엄마인 A씨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자신의 딸을 커튼봉 등으로 폭행하고,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B씨와 C씨는 비슷한 기간 동안 커튼봉 등으로 피해 아동을 수차례 때려 타박상 등을 입힌 혐의입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아이가 울며 보챈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폭행하거나 학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피해 아동을 전문보호시설에서 보호하도록 하고, 친엄마에 대한 친권 상실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