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 ‘성적 폭력’ 폭로하자 ‘인격 살인’ 가까운 협박”_카지노 해변에서 빌어먹을 ㅋㅋㅋ_krvip

홍콩 경찰의 '성폭력'을 폭로한 소니아 응은 명보 등과의 인터뷰에서 폭로 후 "인격살인에 가까운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의 중문대에 다니는 소니아 응은 지난 8월 31일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후 연행된 콰이충 경찰서에서 경찰이 자신의 가슴을 치는 등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소니아 응은 "경찰의 성폭력 폭로 이후 휴대전화가 밤낮없이 울리고 협박 문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며 "이들은 경찰을 매도하기 위해 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온라인에는 그가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났고 학교 폭력을 당해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심지어 성매매까지 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떠돌고 있습니다. 중문대에는 그를 제적해야 한다는 편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소니아 응은 "이들은 불우한 과거를 가지고 나를 매도하면서 성매매 등 말도 안 되는 소문까지 퍼뜨리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인격살인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