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송년모임 줄어 _베토 바르보사 사랑의 집시_krvip

각종 송년모임 줄어 _블랙 팬서 카지노 장면 음악_krvip

⊙앵커: 이어서 지역 연결합니다. 연말 송년회 예약률이 예년에 크게 못 미치는 등 연말 분위기가 얼어붙고 있다는 소식 부산에서 전하고 광주, 포항으로 이어집니다. 먼저 부산입니다. ⊙앵커: 먼저 부산입니다. 경기침체 여파로 각종 송년모임이 줄어들면서 부산지역 호텔이나 대형 요식업소의 연말 송년회 예약률이 예년에 크게 못 미치는 등 연말 분위기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 해운대의 한 특급 호텔입니다. 연말을 맞아 각종 송년모임으로 북적여야 할 연회장이 썰렁하기만 합니다. 예년 같으면 이미 다 찼어야 할 연회장 예약률이 올해는 7, 8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정익(호텔 연회예약팀): 올해 들어 연말 모임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저희가 그 자구책으로 자체 기획팀을 편성해서 송년모임을 대체할 만한 특선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간간히 문의가 들어오는 예약마저 50명 안팎의 소규모 친목모임이 대부분일 뿐 대규모 행사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찬바람이 불기는 요식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700석 규모를 자랑하는 이 대형 음식점에 연말까지 접수된 송년회 예약은 불과 5건. 최근에는 가족단위의 일반 손님들마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최택용(달맞이 외식산업 대표): 외국관광객인 경우에는 크게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반 우리 국내인들의 단체예약이나 가족단위 급격하게 감소한 상태입니다. ⊙기자: 또 해마다 연말이 되면 많이 찾아왔던 해외 여행객들도 크게 줄면서 관광업계의 연말 특수마저 사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송년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얼어붙어 있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