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사전투표 참여, 폭주 막아달라” 與 “부족함 꾸짖더라도 기회달라”_오픈 게임 발표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오늘(2일)부터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여야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뒤 “분노한다면, 대한민국을 걱정한다면 투표해달라”며 “사전투표로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폭주를 막아달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보궐선거 본 투표일은 공휴일이 아니어서 직장 등 생계 활동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권자가 다수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사전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국회 회의에서 “재보궐선거일이 휴일이 아닌 까닭에 투표율이 낮을 거로 예상된다”면서 “많은 유권자가 오늘·내일 사전투표에 참여해서 이 정권의 폭주와 ‘내로남불’, 불공정을 심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사전투표를 한 뒤 기자들에게 “곧 식목일이고, 오늘과 내일은 썩은 나무를 자르기 좋은 날”이라며 “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국민의 의사가 반영된다는 것이므로 어느 당이든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희망적으로 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저희의 부족함을 꾸짖더라도 혁신 노력 받아주길 다시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서울, 부산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앞으로 갈지 뒤로 갈지를 좌우한다”며 “시장 임기 1년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민생 회복에 전력해야 하는 귀중한 기간이다, 어떤 수장을 뽑는 것이 옳은지 국민이 현명한 판단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정 공동선대위원장도 “민주당이 싫어졌다고, 화난다고, 정권심판이 필요하다고 묻지마 투표는 하지 말아달라”며 “정말 서울시장으로 자격이 있는지 한 번 더 고민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