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리,中-몽골서 北미사일 저지 약속받아 _승리한 게임_krvip
(도쿄=연합뉴스)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는 중국, 몽골 방문을 통해 양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포기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겠다는 약속을 얻어냈다고 밝혔습니다.
오부치 총리는 3일 간의 중국 방문일정중 장쩌민 국가주석, 주룽지 총리등과 연쇄회담을 갖고 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한 일본의 심각한 우려를 전달했으며 어느 누구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역행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일본의 입장을 북한에 전달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주요신문인 마이니치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늘 사설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저지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 미국 3국간 공조를 촉구했습니다.
두 신문은 북한이 미사일을 재발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일본이 대북정책을 한 미 양국의 정책과 조화시켜 3국이 즉각 공동전략을 마련해야 하며 중국의 협력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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