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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사는 외국인은 각 시군구별로 2천3백 명 선으로 전체 인구의 1.1%인 54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4월 전국을 대상으로 3개월 이상 거주 외국인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 근로자가 25만여 명, 국제 결혼 이주자가 6만5천여 명, 국적 취득 외국인 3만9천여 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46%인 24만여 명으로 가장 많고 동남아 23%인 18만여 명 순이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외국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자체마다 전담 공무원 배치와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