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미주대륙 원주민은 시베리아 혈통” _은행 브라질 베팅_krvip

만 2천년 전 미주 대륙에서 처음 살기 시작한 원주민들은 모두 시베리아에서 이주한 집단이라는 사실이 유전자 분석으로 밝혀졌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미시간대 연구진은 '플러스 지네틱스'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남ㆍ북 아메리카 원주민과 두 시베리아 부족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시베리아인들의 고유 유전자가 변형된 형태로 남북 아메리카에 확산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사실은 초기 원주민이 다양한 경로가 아니라 단일 집단으로 이주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진은 전 세계 50개 인류집단의 DNA를 채취한 뒤 미주 대륙에 도착한 집단의 고유 유전자표지 678개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현존 인류의 조상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그러나 초기 이주민들이 얼음에 덮인 북서 지역으로부터 어떤 방식으로 남하했는지는 이 연구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