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열린硏 토론회서 연정 논의 _포커 클럽 목록_krvip

열린우리당 열린정책연구원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연정과 관련해 '지역구도 극복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전남대 선학태 교수는 현행 권력구조를 협의제 모델로 개편해야 한다며 다당제에 기초한 연정을 제안했습니다. 선 교수는 협의제 권력구조는 주요 정당들이 내각의 행정권을 공유하는 대연정을 의미한다며 대연정의 내각이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유일한 대안은 아니지만 정치통합을 위한 전형적인 장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정책연구원 안병길 원장은 지역주의 완화의 대의명분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 여야합의 등을 고려할 때 소선거구제와 함께 권역 비례대표 의석배분에 전국 정당득표율이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장은 중대선거구제는 지역주의 완화 효과가 크지 않고 여야가 합의할 가능성이 낮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