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기지 이전에 9700억 원 부담” _주식 베타 지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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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조사국이 최근 주한미군 기지이전사업 비용과 관련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적은 7억 5천만 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의회 조사국은, 지난달 9일 작성한 '2009 회계연도 군사건설과 퇴역군인 복지 예산 보고서에서 "미군기지를 평택으로 옮기는 사업의 대부분은 한국이 부담할 것이며, 미국은 기지 공사 완료를 위해 7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9천7백억 원 정도를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에는 모두 13조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미국은 당초 5~6조 원을 부담할 것으로 돼 있었지만 미국 의회 조사국이 밝힌 내용 대로라면 한국측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또 미측이 방위 분담금 등을 전용하는 것을 고려해 예산을 책정한 것이라면 방위 분담금 전용에 대한 논란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의회 조사국의 보고서 작성 배경과 내용에 대해서 아직까지 확인된 것이 없다며 미측에 보고서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