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응원합니다”…SNS서 ‘덕분에 챌린지’ 확산_포키 기지 방어 게임_krvip

[앵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SNS를 통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친 의료진을 향한 응원과 존경의 목소리를 김세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긴장된 표정으로 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직원들.

모두 같은 손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로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에 호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아/가수 : "의료진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유노윤호/가수 :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진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료진분들 존경합니다."]

가수 보아가 첫 주자로 나선 뒤, 유노윤호, 송가인, 박나래 등 많은 연예인이 참여했습니다.

스포츠계의 동참도 이어졌습니다.

[최정/야구선수 : "의료진 여러분의 노력으로 프로야구가 개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료진 여러분 덕에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SK 와이번스 선수들과 피겨 여왕 김연아,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까지 다양한 분야의 선수들이 응원에 나섰습니다.

["의료진 덕분에! 국민 덕분에!"]

정은경 본부장의 지목을 받은 문재인 대통령도 함께했습니다.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관련 게시물은 6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뛴 의료진은 3천 7백여 명.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종식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