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월부터 누구나 민박 영업 가능…범죄 우려_포키 원숭이 시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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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현재 민박 대부분이 불법 인데요.
오는 6월부터는 신고만 하면 누구나 민박 영업을 할 수 있게 돼 자칫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사카 시의 아파트입니다.
27살 여성이 이곳에 있는 불법 민박을 이용했다가 실종됐는데요.
그 뒤 시내 또 다른 불법 민박에서 여성의 시신 일부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수사끝에 한 미국인을 사체 유기 혐의 등으로 체포했는데 그는 민박집을 옮겨 다니며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주민 : "낯선 사람이 돌아다니니까 불안하죠."]
불법 민박에 60일간 머문 경험을 기사로 쓰고 있는 요시마쓰 씨입니다.
문에 열쇠가 꽂혀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창문에 커튼이 없는 민박도 있었습니다.
침대에는 긴 머리카락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요시마쓰 고코로/민박 취재 기자 : "돈을 냈는데 이걸 영업이라고 할 수 있나, 의문이 들었습니다."]
정부는 인터넷 중개 사이트에 민박 광고를 내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지만 SNS로도 예약이 이뤄지고 있어 인터넷상의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