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盧성향 국민참여연대 공식 출범 _주소 산마리노 카지노 호텔_krvip

⊙앵커: 이른바 노사모 회원들이 정치세력화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열린우리당 내부세력구도에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노무현 성향 외곽조직인 1219국민참여연대의 공식 출범식. 이른바 노사모를 상징하는 노란색 깃발과 스카프가 행사장을 메우고 있습니다. 참여정부 탄생의 주역인 노사모 핵심인사와 회원들이 다시 현실정치의 장으로 뛰어든 것입니다. ⊙명계남(국민참여연대 의장): 우리는 노무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탄생의 주최자로서 책임질 것입니다. ⊙기자: 여당을 당원 중심의 개혁 정당으로 만드는 전이대가 되겠다는 선언은 그동안 집권당이 그 역할을 못 했다는 비판을 깔고 있습니다. 당명 목표는 오는 4월 전당대회. 국참연대는 회원들이 대의원과 중앙의원 등 현장당직에 적극 출마해 실질적인 당내 정치 세력화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명계남 의장의 당의장 출마도 거론됩니다. 한편 노사모는 회원들의 개별적인 국참연대 참여는 자유지만 노사모가 특정 정당의 입장이나 견해를 표명하지 않겠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노사모 차원의 국참연대 참여는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출범 회원만 2000여 명에다 당내 현역 의원들의 참여도 30명을 웃돌아 이미 상당한 세력을 구축했습니다. 국참연대의 출범은 이른바 재야파와 구당권파로 양분됐던 당내 역학구도의 재편은 물론 당권과 멀리는 여당의 대선후보 구도에까지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