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발코니개조에 올인 _계산원은 베팅을 늘립니다._krvip

건설사 발코니개조에 올인 _세계를 여행하고 돈을 버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발코니 개조가 합법화되면서 건설사간에 아이디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설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최고 10평까지 넓어질수 있습니다. 보도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분양을 앞둔 55평형 모델하우습니다. 모두 9개의 발코니를 배치했습니다. 발코니 면적만 20평, 모두 개조할 경우 70평형 아파트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 영(호반건설산업 대표): "보통 발코니를 남과 북쪽 두쪽으로 공급하지만 우리는 가능하면 발코니 면적을 늘리기위해 3면에 발코니를 고루 배치해서.." 발코니가 넓게 시공된 아파트의 인기도 치솟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발코니 폭이 1.5미터로 엄격하게 제한되기 때문에, 이미 폭 2미터이상 발코니를 시공한 아파트는 그만큼 개조할 공간이 늘어납니다. 입주를 앞둔 이 아파트는 46평형의 발코니면적이 16평이나 됩니다. 이에따라 건설사들도 아파트 기획단계부터 어떻게하면 발코니를 더 넓게 또 더 효율적으로 배치할 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발코니를 넓게 지을수록 이제 사실상 전용면적도 그만큼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정훈(건설사 주택건설팀 과장): "유아용 놀이방이나 각종 수납공간을 위한 발코니 공간을 최대한 공급해줌으로서 상품 가치를 최대할 올릴 생각입니다." 건설사들이 앞다퉈 발코니 설계를 다양화할 것으로 보여 안방과 거실에 발코니가 붙어있는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구조도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