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농수산물공사 수십억 기금손실”_최선의 선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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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늘 가격이 대폭 오를 것으로 전망됐는데도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마늘 수입 시기를 앞당기지 않아 수십억 원을 추가 지출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중국으로부터 마늘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5월 이후 중국내 마늘 가격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는데도 재고량이 많다는 이유로 수입 시기를 앞당기지 않고 10월에 수입했습니다. 그 결과 6월 가격보다 2.4배나 폭등한 1톤 당 천446달러에 마늘을 수입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 43억여원을 추가 지출하게 됐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또 지난 2005년부터 전자입찰 방식을 도입했는데도 참깨 등 양곡류를 종전의 도매시장 경매 위탁 방식으로 판매해 14억여 원의 위탁수수료가 불필요하게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농수산물 유통공사 사장에게 기금손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주의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