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수들 선호 종목은 농구와 축구 _스포츠 행운 베팅 보너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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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세계 90여 개국 국가원수들은 어떤 종목을 관전하고 싶어할까. 중국 국제선구도보(國際先驅導報)는 9일 개막식이 끝나면 농구나 축구 경기장에서 스포츠광인 세계 각국의 국가원수들을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월 일본에서 열린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에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에게 농구시합 입장권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부시 대통령은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과 부인은 물론 동생들과 딸 바버라양 등 온 가족이 함께 미국팀이 출전하는 농구시합을 관전할 예정이다. 농구시합장에는 이 밖에도 농구시합을 보겠다고 선언한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 스티페 메시치 크로아티아 대통령 등 상당수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축구의 나라 하면 브라질을 떠올리듯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역시 열렬한 축구광이다. 그는 2003년 축구를 하다가 다리가 부러진 적도 있다. 이밖에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과 얀 페터 발케넨데 네덜란드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유명한 축구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