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된 인식 생태계 망친다 _판사는 한 달에 얼마를 벌나요_krvip

그릇된 인식 생태계 망친다 _영화 카지노 상금_krvip

⊙앵커: 네트워크 순서입니다. 오늘은 춘천과 광주, 안동을 연결합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한 해에 훼손되는 지폐가 3500억원어치가 넘는다는 소식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먼저 춘천으로 갑니다. 최현서 기자! ⊙기자: 네, 춘천입니다. ⊙앵커: 하천 정비를 잘못하면 생태계까지 파괴가 된다는데 그 실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런 대부분의 수해 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가 마구잡이로 이루어지면서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있는데요. 비용을 덜 들이고 물만 잘 흐르면 된다는 그릇된 인식 때문입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기자: 굴삭기가 하천 바닥을 들춰내며 커다란 돌을 골라냅니다. 하천 둑을 쌓기 위해서입니다. 하천이 제모습을 잃고 물고기 서식처도 파괴됩니다. ⊙공사 관계자: 현장 채취로 설계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임의로 돌을 채취하는 것이 아니다 ⊙기자: 계곡과 하천이 연결된 인근의 작은 개울 바닥은 이미 콘크리트로 포장됐습니다. 또 다른 하천바닥도 수초와 크고 작은 돌을 드러내 길을 내듯 파헤쳐졌습니다. ⊙이용진(청정환경 강원연대 처장): 산간 계곡에까지 이런 도시와 하천이 더 들어서게 됨으로써 이런 자연생태계의 어떤 정화기능이 완전히 마비된 상태에 있습니다. ⊙기자: 자연친화적으로 잘 정비된 하천을 찾아가 봤습니다. 하천 바닥을 그대로 잘 놔뒀기 때문에 수중생태계가 자연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돌을 날라다 제방을 쌓기 때문에 수중 생태계가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올해 강원도에서 하천 정비가 이루어진 곳은 50여 군데 92km나 되지만 이처럼 생태계를 고려해 가며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10%에 지나지 않습니다. KBS뉴스 심재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