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폭우…북한강 수계 댐 일제히 방류_라이브 홀덤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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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영서지역에 300mm에 가까운 장맛비가 내리면서 북한강 수계댐들도 잇따라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춘천 연결합니다.

박상용기자, 강원 지역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굵은 장대비가 하루종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는 것처럼 지금도 빗줄기가 굵은 상태인데요.

현재 춘천과 철원, 화천 등 강원도 8개 시.군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8시를 전후해서는 춘천 신북읍에 시간당 55.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미시령이 312.5mm로 가장 많고, 춘천 267 인제 228.5mm 등 강우량이 300mm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댐 수위가 빠르게 올라가면서 북한강 수계 댐들도 일제히 수문을 열고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올들어 처음으로 수문을 연 춘천댐과 의암댐은 초당 천 여 톤에서 2천 9백여 톤까지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팔당댐은 이틀째 초당 만 여 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소양강댐은 현재 수위가 176.55m로 홍수기 제한수위 190.3m에 13미터 가량 여유가 있어 수문은 개방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