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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산업 에끼어드는 외국인 들; 재무부 에 등록 한 외국인투자기업 과 우동 튀김 파는 일본 음식점 #일식집



김 홍 앵커 :

비교적 손쉬운 돈벌이 대상으로 인식돼 왔던 국내 외식업, 음식장사도 이제는 외국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시대를 맞게 되었습니다.

대규모 자본을 앞세운 외국인들이 외식산업에 뛰어들어서 판촉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장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장경수 기자 :

우리나라의 먹는 장사에까지 외국인들의 직접 투자가 늘고 있습니다.

투자분야는 일본과 중국음식이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나라별로는 일본과 대만, 미국 그리고 프랑스까지 국내 외식산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투자금액은 우리 돈으로 쳐서 2억원에서 4억원 규모가 대부분인데 법인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재무부의 등록을 마친 외국음식점은 현재 8군데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웅주 (일음식점 영업책임자) :

저희 회사는 일본인 6명이 법인설립을 해서 투자비율 100% 그러니까 2억천8백만원이 되겠습니다. 법인설립을 해서 일본음식점을 영업해 오고 있습니다.


장경수 기자 :

외국인이 투자한 음식점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1인당 국민소득이 5천달러 이상이 되면 외식산업이 성장산업이 되는 외부의 경험에 비추어 우리나라를 황금시장으로 여긴 외국인들이 이 분야에 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것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데 쓰는 돈은 89년에 8조5천만원이었던 것이 90년에 10조7천만원으로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13조5천만원으로 해마다 20%에서 30%씩 급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이 잇따라 생기고 있는 것에 대해 식생활의 과소비를 부추기고 외국식품의 수입증가와 함께 외화가 유출된다는 점에는 자제해야 한다는 비판적 시각이 있는 반면에 업계에서는 경쟁을 통한 서비스 향상이라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