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 카에다 2인자, 무인기 공격에 사망”_카누 카지노 분위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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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터 멘트> 미국이 알카에다의 2인자를 무인 공격기로 사살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5월 빈 라덴 제거 이후 가장 큰 성과로 평가했지만 파키스탄은 자국 영토에 대한 주권침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테러 조직 알 카에다의 2인자 알 리비가 미군의 폭격으로 숨졌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백만달러의 현상금이 걸린 알 리비가 파키스탄 북부 국경지역에서 미군의 무인 폭격기 공격을 받고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파키스탄 현지 관리는 월요일 새벽, 2대의 무인 폭격기가 미르 알리 지역에 있는 이들의 은신처와 차량을 잇따라 공습해 15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그의 사망은 알카에다 지도부에 심대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카니(백악관 대변인) : "알 카에다 지도부에 또 한번 심대한 타격을 줄 것입니다. 결국 궤멸되고 패배하게 될 것입니다." 리비아 출신인 알-리비는 빈 라덴 사망 이후 최고 지도자가 된 알 자와히리에 이어 알카에다의 2인자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는 파키스탄 북부지역에서 알카에다의 작전을 지휘화면서 다른 지역의 테러조직과 연락을 책임져 왔습니다. 하지만 파키스탄 정부는 미국이 자신들의 영토에서 무단 폭격을 한 것은 주권침해라며 미국 대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미국은 빈 라덴 제거후 최대 성과라며 반기고 있지만 가뜩이나 소원해진 파키스탄과 관계는 한층 얼어붙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