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민자, 사회-경제 미국에 이익 _빙고 데이 게임의 작동 방식_krvip

미 의회에서 이민법논의가 본격화된가운데 미국 태생들보다 이민자들이 사회안정과 경제적측면에서 미국이익에 부합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이민정책센터가 내놓은 연구결과를 보면 지난 2000년 18세에서 39살까지의 감옥에 간 비율을 조사한 결과 이민자들보다는 미국태생이 5배나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종별 투옥률을 보면 미국태생 흑인이 11.6%로 가장 높았으며 이민 온 흑인이 2.5%였습니다. 라티노 계열은 미국태생이 6.7%가 투옥된 반면 이민 1세대는 0.6%에 불과했습니다. 또 백인들의 경우도 미국태생이 1.7%가 투옥됐고 이민 온 백인은 0.6%에 그쳤습니다. 이민정책센터는 이같은 결과를 볼때 불법-합법이민을 막론하고 이민자들이 사회안정을 해친다는 정치적 논리는 선입견에 불과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또 켈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는 지난 15년간 급증한 이민자들이 미국태생들에게 경제적으로 불이익을 주기보다는 이익을 가져다줬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결과를 보면 꾸준한 이민이 미국태생의 급여를 지난 15년간 평균 4% 올렸으나 실업률에는 변화를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정책연구소는 이민자들이 각 산업현장에서 미국태생의 보조적 역할에 머무르고 있으며 영어와 미국적 시스템에 밝은 미국태생에게 직업구조상 단계적 상승을 유도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