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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취업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여전히 바늘구멍 같기만 한 취업의 문. 올해 대기업 채용인원은 어느정돈지, 또 대학가의 취업준비상황은 어떤지 먼저 정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은 상반기 3천6백명을 포함해 올해 8천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LG그룹은 상반기 3천4백명을 포함해 6천5백명을 모집합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천5백명, 현대기아차그룹은 천4백명을 뽑습니다. 이밖에 동부그룹 천명, CJ그룹 천명, 한화그룹 8백명,두산그룹이 6백명을 채용합니다. 올해 10대그룹의 채용인원은 2만4천여명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그룹들은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을 다소 늘렸다고 하지만 여전히 좁은문입니다. <인터뷰> 최기원 (한양대 취업지원팀장) : "이공계 우수인력을 선점하기위해 기업간 채용일정을 조정하거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도 포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업전쟁의 시작을 알리듯 각대학 캠퍼스 게시판에는 채용안내문이 가득 붙어있습니다. 도서관은 빈자리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취업고시로 불리는 입사시험에 대비해 스타디그룹을 만드는 학생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배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 "저희같은경우 여럿이 모여 정보를 공유할 수있다는 것이 취업스타디의 가장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학생이라도 더 취업시키려는 학교 측도 기업의 직무적성검사시험을 모의 실시하는가 하면 대기업들의 취업 설명회를 유치하느라 경쟁이 치열합니다. KBS 뉴스 정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