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 성고민 주치의와 상담하세요”_레온 카지노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_krvip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이숙진)은 지역 의료기관이 여성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과 건강 상담, 진료를 함께 맡는 '아름다움(Womb) 주치의 사업'을 시작한다. 재단은 내달 2일 오후 2시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원과 송곡여고, 이화미디어고와 아름다움 주치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두 학교 학생들은 서울의료원 산부인과에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4시∼5시30분에 무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2차 진료는 개별적인 상당을 통해 진행된다. 재단에서는 여성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학교를 찾아가 성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가 작년에 고교생 1천2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청소년 성문화 연구조사'에 따르면 고교생이 성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경로는 인터넷 40.8%, 성교육 시간 36.1%, 친구 13.0% 순으로 절반 이상이 비공식적 통로로 정보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교육이 도움됐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21.3%가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