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미술관’ 20일 세미나_주사위 사다리 포커_krvip

국립현대미술관,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미술관’ 20일 세미나_베토 카레로 사진 촬영_krvip

국립현대미술관이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미술관’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오는 20일(목) 서울관 교육동에서 엽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 취약 계층인 장애인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담론을 구축하고 확산해 공공미술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발달장애인의 미술관 접근성을 주제로 발달장애인 친화적인 미술관의 필요성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미술관의 전시, 교육, 공간 등 여러 방면에서 접근성 향상 방안을 모색합니다.

박승희 이화여대 특수교육과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술관의 문화예술 접근성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김현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국내외 박물관·미술관의 장애인 접근성 현황을 살펴보고, 발달장애인의 접근성 향상 사례를 소개합니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고려한 실내 디자인과 발달장애인의 읽기 접근성을 높인 콘텐츠 제작과 활용에 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집니다.

현장사례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발달장애인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발달장애 예술가의 전시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세미나에는 박물관·미술관 전문인과 실무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수)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www.mmca.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