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뇌물수수’ 중부발전 전 사장 추가 기소 _포르투갈어 포커 접착제_krvip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한국중부발전 정 모 전 사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2004년 무렵, 공단의 홍보책자 인쇄업체와 광고업체로부터 각각 2백만 원과 백5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비슷한 시기에 발전설비업체 케너텍 이 모 회장에게서 에너지이용 합리화자금 대출을 받도록 추천해준 대가로 2백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씨가 지난 2001년 건축내장재 업체로부터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포착했지만,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이 돈을 3년간 차명계좌에 보관한 것에 대해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앞서 케너텍측으로부터 공사 수주 청탁과 함께 1억 천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구속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