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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 추락한 북한 우주발사체 동체 잔해 인양 작업과 관련해, 군이 다음 주쯤 수중 작전의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인양 작업은 현재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몇 가지 어려움이 있어, 시간을 다투어 작전을 하기보다는 안전과 작전의 완전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어제를 포함해 지난 3~4일 동안 조류 간만의 차가 가장 크고 유속이 가장 빠른 ‘대조기’였다”며 “오늘부터 그 흐름이 조금 나아지는 ‘중조기’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초 정도 되면 ‘소조기’여서, 수중 작전을 하는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또 “현재 수중 시야가 50cm도 안 되기 때문에 수중 작전을 하는 우리 병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원통형 잔해물 표면이 아주 매끄러워서 인양용 줄을 고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구조사 피로도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작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조금 기다려주시면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군은 인근에서 추가 잔해를 발견하기 위한 탐색 작업도 진행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합동참모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