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반도 초기 이주민 취락지 발견 _베토 카레로는 학생증을 받습니다_krvip
(후쿠오카 교도=연합) 일본 후쿠오카현 사와라구의 한 고등학교 건물 보수현장에서 3-4세기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초기 이주민들의 취락지와 유물들이 발굴됐다고 현지 교육위원회가 오늘 밝혔습니다.
슈유칸 고등학교 구내의 니시진 마치 유적지에서 발굴된 이 취락지는 3세기초에서 4세기말까지 무덤형태의 거주지로 특징지어지는 고분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취락지에서는 고대 한반도에서 제작된 형태의 토기와 거주지들이 함께 발굴됨에 따라 이곳에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초기 이주민들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현장에서 유물 발굴작업을 벌여온 교육위원회 관리들은 무덤 모양의 거주지 40개가 발굴됐으며 이가운데 5개에는 40㎝ 크기의 화덕을 갖춘 부엌도 함께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규슈대학 고고학 교수인 니시타니 다다시 박사는 `이런 화덕은 일본이 아니라 한반도에서 매우 일반적으로 사용됐으며 대부분 초기 이주민들이 들여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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