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공공부문 개혁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인력 슬림화할 것”_축구 베팅 전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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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공공부문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인력과 조직을 슬림화하고 과도한 복지혜택도 축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24일) 현안조정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경제를 공공 중심, 세금 주도로 이끌다 보니 민간의 활력은 크게 저하되고 공공기관은 비대화 됐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무분별한 낙하산 인사로 공공기관이 부실화됐고, (공공기관들이) 재정 적자 속에서도 성과금 잔치를 벌이는 등 도덕적 해이도 만성화됐다”며 “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을 위해선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개혁의 필요성에 대다수 국민이 공감하고 있지만, 저항도 만만치 않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악의적인 민영화 괴담이 유포되고 공당인 민주당도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한 걸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국회와의 소통 노력은 물론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국가 위기 극복에 여야가 따로 없는 만큼 민주당도 무책임한 괴담 유포가 아닌 국민을 위한 공공부문 개혁에 적극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내일로 다가온 6·25 전쟁 72주년에 대한 언급도 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72년이 지났지만, 북한은 여전히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3명의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했고, 수차례 평화를 외쳤지만, 북한은 도발을 안 멈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사실은 북한이 핵무장 능력을 강화해왔다는 것뿐”이라며 “대북정책은 이 엄연한 사실 위에 기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평화는 외치는 것이 아닌 지키는 것”이라며 “오직 자강과 동맹만이 평화를 보장한다는 것이 전쟁의 교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군사력만이 국가를 지키는 힘이 아니”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진정으로 기억하고 예우할 때 안보가 완성된다”고 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6·25 참전용사들이 명예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보훈 수당 2배 지원과 고령 배우자 지원책을 만들겠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이 누구의 희생 위에 있는지 잊지 않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