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컬러 콘택트 렌즈 규제 방침 _베토 카레로로 이적_krvip
눈동자의 색깔을 바꿀 수 있어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인 컬러 콘택트 렌즈에 대해 일본 정부가 규제에 나설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는 컬러 콘택트렌즈가 주로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눈에 넣는 등 신체에 직접 영향이 있는 만큼 앞으로 의료기기로 지정해 품질과 판매 방법을 규제할 방침입니다.
그동안 일본에서 미용 목적의 컬러 콘택트 렌즈는 붙이는 속눈썹처럼 잡화로 분류돼 의사 처방 없이도 살 수 있고 연간 약 500만 개가 팔렸습니다.
일본 언론은 지난 2년 반 동안 컬러 콘택트 렌즈를 사용한 사람 가운데 167 명이 눈에 이상을 호소했고 이 가운데 21 명은 각막 궤양 등으로 실명 우려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또 이들 대부분이 한국이나 싱가포르 제품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