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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11테러 5주년 추모일에 미국에서는 테러 의심 사건들이 잇따라 일어나 공항과 전철역이 일시 폐쇄되고 항공기가 우회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롱비치 공항에서는 렌터카 주차장의 자동차 안에서 의심스런 운반용 상자가 발견됐습니다. 즉시 8대의 터미널이 폐쇄되고 항공기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뉴욕 무역센터빌딩 터에서는 9.11 추모행사가 열리기 직전 근처 전철역에서 미확인 가방이 발견됐습니다. 긴급 대피령과 함께 전철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운행이 재개된 건 가방안에 든 게 개인물품들이라는 걸 확인한 14분 후였습니다. 애틀랜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기는 이륙한뒤 무선통신 서비스 기기가 발견돼 예방 차원에서 우회 착륙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인들 57%는 부시 행정부가 9.11과 유사한 제2의 테러 공격을 막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CNN 방송이 9.11 5주년을 맞아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성인남녀 1004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부시 행정부가 9.11 테러에 책임이 있다는 응답은 45%에 이르러 지난 2001년 여론조사 때보다 11%가 늘어났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