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중앙은행 총재, 노딜 브렉시트시 부양책 강력시사_드래곤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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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 총재가 오는 10월 31일 영국이 유럽연합(EU)과의 최종 탈퇴협정 없이 EU에서 떨어져나오게 될 경우 긴급부양책이나 통화확장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현지시각 26일 의회에 출석해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영란은행의 대응은 총수요와 공급, 환율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를 포함해 우리(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중 일부는 부양책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도 "그렇게 되리란 보장은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AP통신은 카니 총재의 발언을 전하면서 "10월 말 노딜 브렉시트가 닥치면 영국 경제를 지탱하기 위한 부양책을 지지하겠다는 가장 강력한 힌트를 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영란은행은 지난 20일 기준금리를 현 0.75%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작년 8월 0.5%에서 0.75%로 올린 뒤 계속 동결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