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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의 노인 복지가 붕괴 직전이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예이츠 할머니는 10년동안 집에서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돌보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요양보호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인데요.

하지만 예이츠 할머니는 운이 좋은 경우에 속합니다.

<인터뷰> 엘레인 예이츠 : "(과거부터) 우리를 전담하는 요양보호사가 필요한 부분을 이해하고 지원해 줬는데, 최근 지원을 받기 시작한 사람들은 전담 요양 보호사가 없다고 합니다."

최근 영국의 자선단체 에이지 UK가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 중 걷기와 화장실 가기, 식사 등 생활에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인구가 2010년 이후 50%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일상 활동 중 3가지 이상에 장애가 있어도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노인 인구도 5만 명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선 단체는 긴급 예산이 투입되지 않으면 노인 복지는 붕괴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논란이 일자, 영국 정부는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